본문 바로가기
여행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유니버설 스튜디오, 센토사섬

by 핑크 디렉토리 2023. 8. 18.

싱가포르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센토사섬에 대해 지금부터 여행 후기 풀어보겠습니다. 몇 년 전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중에서도 수영장에 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호텔 꼭대기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다들 부지런하셨습니다. 그래도 선베드 자리 잡고 여유롭게 물놀이했습니다. 밤수영도 하고 싶었는데 일정상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해 보고 싶습니다. 수영복은 호텔 수영장이기 때문에 너무 노출이 심한 옷은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비키니 위에 로브같은 가운을 걸쳐주시는 센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야외수영장 운영여부를 미리 체크하시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비가 오면 실내수영장에서만 놀아야 하니 조금 아쉽지만 날씨가 따라주지 않을 때는 실내수영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수영장은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만약 숙박 예약 시 수영장이용권이 포함되어있지 않다면 따로 결제해야 한답니다. 숙박 예약 시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인피니티풀에서 바라보는 싱가포르 전경은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었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였는데 소원을 이루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여행 중에서도 제가 제일 기대했던 곳은 바로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였습니다. 혹시 영화 트랜스포머 보셨습니까? 이 영화 속 배경이 바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랍니다. 규모는 작지만 해리포터 테마존이랑 미니언즈 존이 생겨서 알차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범블비랑 옵티머스 프라임이 반겨주었습니다.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트랜스포머 4D 체험관에서는 진짜 눈앞에서 자동차가 변신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탑승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하지만 모든 어트랙션마다 익스프레스 티켓이 적용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어트랙션을 탈지 미리 계획하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날엔 익스프레스 티켓 없이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인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에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하답니다.먼저 미니언즈 파크 쪽에 위치한 칠면조 다리구이입니다.커다란 닭다리처럼 생겼는데 맛은 훈제치킨맛이었습니다. 슈렉성 앞에 있는 피오나 공주 성 모양의 레스토랑 피오라노 입니다. 피자나 파스타 등 식사류뿐만 아니라 디저트 종류도 판매하고 있으니 출출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배를 채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쥐라기 공원 옆에 있는 워터월드 공연장 근처에 있는 햄버거 가게 '더 그레이트 휠'입니다. 세트메뉴 구성이 알차고 감자튀김 양도 엄청 많아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았습니다.

센토사섬

싱가포르 센토사 섬으로의 여행은 휴식과 즐거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숨이 멎을 듯한 풍경으로 가득한 센토사섬은 제 여행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겨 주었습니다. 센토사 섬에 도착하자마자 활기찬 분위기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시아 최남단을 약속하는 팔라완 해변은 나를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전망대가 내 기대를 살짝 못 미치긴 했지만 주변 풍경의 탁 트인 전망은 아주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과 매력적인 분위기는 섬의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섬의 모노레일은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모노레일을 선택하여 추가 요금 없이 섬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렸습니다. EZ-LINK 카드를 사용하여 탑승하기 쉽고 매표소에서 원활하게 처리되어 번거로움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낮이 저녁으로 바뀌면서 나는 밤하늘 아래 빛나는 섬의 비할 데 없이 가장 아름다운 머라이언 타워로 향했습니다. 반짝이는 불빛과 도시 경관의 탁 트인 전망은 센토사 섬에서의 나의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센토사섬 여행은 내 기대를 뛰어넘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활기찬 관광명소부터 고요한 해변까지 센토사 섬의 매력에 빠진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싱가포르 여행 가보세요! 후회 없는 알찬 하루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