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바나힐 투어 및 입국심사 알아보기

베트남 다낭 후기로 바나힐 투어, 입국심사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다낭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연휴기간이라서 그런지 공항에서부터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하니 기분이 떨렸습니다. 다낭에 도착 후 우리나라와 다른 모습에 또 한 번 설레었습니다. 

 

 

다낭 바나힐 투어

다낭 여행지 중에서도 인기있는 관광지인 바나힐입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현지에서도 신청가능하지만 영어가이드라서 의사소통이 어려울까 봐 한국에서 하고 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픽업/샌딩 서비스도 해주고 점심식사도 제공되니까 편했습니다. 다낭 바나힐 투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낭 바나힐 투어 예약

 

 

다낭 하면 역시 바나힐입니다. 바나힐은 해발 1500m 높이에 위치한 테마파크이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총길이 5200m인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라가는 동안 귀가 먹먹 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어떻게 건물을 지었는지 신기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높은 곳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놀이기구도 몇 개 있고 볼거리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했고 같이 가신 부모님도 좋아해서 다행히 즐겁게 투어하고 왔습니다. 베트남 속 작은 유럽이라는 별명답게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경들이 인상 깊은 곳이에요. 

바나힐

 

특히 산 위에 위치해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한데 다행히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날이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구경했답니다.저희는 왕복 티켓을 끊었기 때문에 중간에 갈아타는 일 없이 쭉~ 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탑승하면 골든브릿지 쪽으로 가고, 내려올 때는 반대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블 카마다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 차이가 조금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라갈 땐 빠른 걸 추천드립니다. 내려갈 땐 좀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면서 내려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

저희는 호이안 1박, 다낭 2박 했습니다. 먼저 호이안은 안방비치 근처에 위치한 라시에스타 리조트 앤 스파라는 곳이었는데 숙소 컨디션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만족했습니다. 조식도 맛있었고 특히 쌀국수가 맛있었습니다. 다만 올드타운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그랩타고 이동해야 했고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어서 저녁식사하러 나가기 불편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낭에서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사노우바 호텔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방도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고 아침조식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항이랑도 가까워서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 전에 쉬었다가 가기 딱 좋습니다.

 

사노우바 호텔은 다낭 시내에 위치한 호텔로 접근성이 좋고 가성비 좋은 호텔로 유명해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히나 공항과 가까운 장점 덕분에 밤비행기로 도착하시는 분들이 첫날밤을 보내기에 딱 좋은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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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이번 여행 첫 날 새벽 1시쯤 체크인했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룸컨디션도 좋아서 만족스러운 숙박을 했습니다. 주변에 작은 마트가 있긴하지만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은 없습니다. 그래서 야식거리를 사 오실 때는 조금 불편함이 있으실 수도 있지만 다행히 도보 5분 이내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큰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입국심사 시 유의사항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베트남 입국심사 시 여권사진과 실물이 다르면 의심받을 수 있으니 사진과 동일하게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래되긴 했지만 제가 갔을 땐 공항직원들이 짐검사나 몸수색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약 검사를 받게 된다면 최대한 협조해서 빨리 끝내는 게 좋습니다. 괜히 시간 끌다가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이라면 비자 없이 15일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하는 점은 무비자 기간 동안 재입국 시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0월 1일 날 출국해서 10월 13일 날 다시 돌아온다면 14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에 무조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만약 이 사실을 모르고 공항에 도착했다가 거절당하면 비행기표값과 호텔비 등 모든 일정이 꼬여버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하셔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별다른 질문 없이 통과했습니다. 그냥 여권이랑 항공권 보여주고 지문 찍고 얼굴사진 찍고 끝이었습니다. 아마 단체관광객이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별 탈 없이 지나갔습니다. 무사히 나오니 긴장이 풀렸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베트남 다낭 여행에 관한 후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저는 다낭 여행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바나힐 투어, 숙소, 입국심사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었네요. 다들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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